인간이 대부분의 할 일을 인공지능에 맡긴 2045년. 과거의 향수를 간직한 알리스의 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 날,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가정용 안드로이드들은 그녀를 보호하려 문을 굳게 잠가 버리는데.
서기 2045년, 인류는 인공지능에게 모든 노동과 안전 심지어 욕망의 해소까지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형 안드로이드 모델 요닉스가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조용한 교외 거주 지역의 알리스(이자벨 낭티)의 가정용 로봇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주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거주지의 문을 걸어 잠급니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가족들은 답답한 집안에 갇혀있는 것도 모자라 이웃마저 자신들을 귀찮게 하면서 신경은 나날이 날카로워지고 긴장은 고조됩니다.
바깥세상은 요닉스에게 점령당하기 시작하고 위험은 점점 커져가지만 집안의 사람들은 서로를 질시하고 싸우기에 바쁘고 이를 지켜보는 가정용 로봇들은 이런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파스텔 톤의 독특한 영상 스타일로 유명한 아멜리에, 델리카트슨,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감독 장피에르 죄네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데뷔 영화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들의 본성을 다룬 SF 다크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공개일 : 2022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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