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0여 년간 마피아 범죄에 대한 탐사취재를 해온 시칠리아 TV 방송국 Telejato의 저널리스트 피노 마니아치가 전 판사 실바나 사구토 판사가 몰수된 마피아의 자산을 불법적으로 이용한 일련의 부패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보도합니다.
동시에 반 마피아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인물이었던 사구토 판사는 마니아치가 재산을 몰수당한 마피아 가족에게 뇌물을 받으며 옹호했다고 폭로하면서 각자의 정의를 내세운 양측의 갈등은 심각한 진실 공방전으로 번지기 시작합니다.
2016년 시칠리아 팔레르모 검찰은 마니아치에 대해 마피아 및 정치인에 대한 보도를 조작하는 대가로 현금과 뇌물을 받은 증거를 확보하고 명예 훼손 및 갈취 혐의로, 사구토 판사는 부패, 직권남용,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마피아와 연루된 범죄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 모두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2021년 결국 유죄가 인정되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반마피아 운동의 선봉에 섰던 두 인물의 충격적 진실을 들여다보는 신작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공개일 : 2021년 9월 24일
에피소드 수 : 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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