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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버니 메이도프: 월가의 괴물 Madoff: The Monster of Wall Street -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by bitdigger1 2023. 1. 9.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큰 648억 달러에 달하는 폰지 사기를 저지른 버니 메이도프의 실화를 전문가의 해설, 그의 미공개 인터뷰,  피해자들의 인터뷰와 배우들의 재연을 통해 재조명한 금융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로 사기극의 이면과 금융 감독 기관들의 허술한 시장 감시 시스템, 그를 신뢰했던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삶을 산산조각 낸 사건의 전말을 밝힙니다.

수십 년 동안 메이도프는 비밀 사무실을 운영하며 주식 시장에서 매일 실적이 가장 좋은 주식을 골라 허위 거래 기록을 만들어 고수익을 얻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해 기존 고객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유지했지만 2008년 결국 자금이 바닥나면서 사기극이 드러나게 됩니다.

폰지 사기는 이윤의 창출 없이정상적인 투자로는 보장할 수 없는 단기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며 끌어들인 신규 고객들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지급해야 할 액수에 미치지 못하게 되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1920년대 우표 사업 투자자를 모집한 뒤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들과 본인의 수익금으로 사용한 최초의 폰지 사기를 저지른 인물 찰스 폰지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월스트리트에 뛰어들어 한때 나스닥 증권 거래소의 회장까지 지냈던 금융계의 거물이었던 메이도프가 일으킨 금융 스캔들은 자신의 사회적 입지나 권위를 이용해 벌인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융 사기 사건으로 헤지 펀드 규제 개혁과 새로운 규제 감독 기관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2009년 유죄가 인정되어 1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메이도프는 2021년 4월 82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공개일: 2023년 1월 4일, 4부작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자인 조 벌린저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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