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주 쇼라브 기지에 파병된 미국의 티어 2 특수 부대인 그린베레와 이들이 훈련시킨 탈레반으로부터 조국을 지키려는 아프가니스탄의 젊은 장군 사미 사다트와 그의 병사들 그리고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기 시작하면서 조국을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철수를 명령하면서 혼돈에 빠진 카불과 절망에 빠진 미군,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아프간 병사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고통, 이들이 앞으로 치러야 할 대가를 살펴봅니다.
철수 작전이 시작되고 탈레반이 기지를 점령할 경우를 대비해 옮길 수 없는 장비들을 파괴하면서 이들이 겪는 긴장과 절망감의 소용돌이를 가감 없이 촬영한 현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탈레반에 맞서 싸움을 계속하려는 사미 사다트 사령관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린베레와 이들이 훈련시킨 젊은 아프간 장교의 시선을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마지막 9개월을 다룬 전쟁 실화 다큐멘터리입니다.
공개일: 2022년 12월 9일
탈레반은 미국이 철수를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절반을 점령했고 항전을 준비했던 사미 사다트는 결국 조국을 떠나 현재 영국으로 망명했다고 합니다.
타이틀인 레트로그레이드는 미군이 철수 시 기지 내의 불필요한 전술 장비를 분류하고 폐기를 의미하는 군사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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