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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

덴젤 워싱턴, 자레드 레토, 라미 말렉, 리틀 씽스 the little things - HBOMAX 신작 심리 범죄 스릴러 영화, 2021년

by bitdigger1 2021. 1. 27.

Some things never let us go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두 명의 경찰관을 다룬 영화로 실력파 연기자 세명이 동시에 출연하는 HBOMAX 초기대작입니다.

조 데케 디콘(덴젤 워싱턴)은 15년 동안 최고의 검거율을 기록하지만 진급은 하지 못하는 LA 카운티 컨 군의 고참 보안관입니다.

그는 여성 만을 노리는 연쇄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빠른 증거 수집 작업을 위한 수사 지원 인력으로 선발되어 LA로 파견됩니다.

본부의 담당 형사 박스터는 현장에서 보여준 디콘의 본능적 수사 감각을 인정해서 그의 도움을 받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참여시키지만 범인을 잡는데만 몰두하여 규칙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저돌적인 디콘은 박스터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자동차 수리공(자레드 레토)을 주요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심증만 있고 증거는 없어 수사는 지지부진해지고 용의자는 심리전을 벌이며 두 사람을 자극하며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수사가 계속되면서 디콘은 애써 모른 채 해왔던 어두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불편한 비밀이 점점 드러나게 됩니다.

1990년대 DNA 수사 기법이 대중화되기 직전 경찰관의 직감에 의존한 수사가 주류였던 시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경찰과 이면에 숨은 어두운 비밀에 관한 심리 범죄 수사극입니다.


세 명의 아카데미 오스카상 수상자가 연기 대결을 펼치네요.

자레드 레토(맨 왼쪽)는 2013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했고 덴젤 워싱턴은 2002년 "트레이닝 데이"로 남우 주연상을,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2019년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하며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에게 덴젤은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를 한 명으로 합쳐 놓은 배우다."

- 자레드 레토의 인터뷰에서 -

최고의 찬사네요.


감독은 산드라 블록 주연의 "블라인드 사이드", 우디 해럴슨-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하이웨이 멘, 마이클 키튼 주연의 맥도날드 창업자를 다룬 "더 파운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존 리 행콕입니다.

이 작품의 대본은 행콕이 1993년에 완성했지만 오랜 기간 영화화하지 못하다가 워너 브러더스가 대본을 채택하여 극적인 작품화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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