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Line: When honor was everything. When courage made kings.
새해 첫날,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이 카멜롯에 모여 연회를 엽니다.
갑자기 나타난 신비한 녹색의 기사(랄프 이네손)가 연회를 방해하고 기사 중 누구라도 자신의 도끼로 그에게 일격을 가하면 일 년 뒤에 그 기사는 자신의 일격을 똑같이 받아내야 한다는 기묘한 제안을 합니다.
원탁의 기사들 중 막내이자 무모한 아서왕의 조카 가웨인 경(데브 파텔)이 경솔하게 도전을 받아들이고 한 번에 목을 베어 참수합니다.
하지만 녹색의 기사는 죽지 않고 잘린 자신의 머리를 집어 들고 1년 뒤에 그린 채플 성에서 가웨인 경에게 똑같은 일격을 되돌려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납니다.
기한이 다가오자 가웨인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린 채플 성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하고 유령, 거인, 도둑, 사기꾼과 맞서는 많은 모험과 전투를 겪으며 간신히 성에 도착합니다.
그를 환대하는 그린 채플의 성주 버틸락(조엘 에저튼)은 가웨인에게 자신이 매일 사냥한 것들과 그가 매일 얻은 것들을 교환하자는 또 다른 제안을 하고 젊고 아름다운 성의 안주인(알리샤 비캔더)은 남편이 사냥으로 성을 비운 사이 그를 유혹합니다.
가웨인 경은 기사도 정신과 숙녀의 사랑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사랑의 규범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하고 어느덧 녹색의 기사와 약속한 운명의 날이 다가옵니다.
아서왕의 무모하고 고집 센 조카이자 원탁의 기사인 가웨인 경이 거대한 몸집에 녹색의 나무 피부를 가진 인간을 시험하는 자, 그린 나이트와 맞서는 대담한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의 주연을 맡았던 데브 파텔이 가웨인 경 역을 맡았습니다.
2021년 국내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자질을 시험하려 한 미스터리한 녹색의 기사와 가웨인 경의 전설을 다룬 14세기 중세 서사시 가웨인 경과 녹색의 기사 Sir Gawain and The Green Knight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